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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일본,오심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유

by 차삐라 201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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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했다.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결과적으로 3-1로 승리함으로써 대회 분위기를 띄우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브라질의 PK 획득 과정에서 나온 주심의 판정논란이 생겼다. 이 판정을 두고 세계의 반응은 달랐다.

 

주심의 오심이다.
경기가 끝나자 세계의 반응은 PK 판정을 두고 오심이라는 분위기였다. 느린 장면을 보면 분명 크로아티아의 로브렌이 순간 브라질의 프레드에 손을 대었고, 프레드는 넘어졌다. 그러나 이정도로 PK로 선언하기에는 과한 판정이었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 크로아티아의 로브렌에게 경고를 주는 니시무라 ]

 

 

일본, 오심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유
개막전 주심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니시무라 유이치였다. 그렇기에 일본에게는 다른 의미로 특별한 경기였다. 경기가 끝나자 일본은 개막전 장면을 보여주면서 주심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나 개막전에 일본인 주심이 처음으로 나선다는 이야기와 네이마르에게 경고를 줬다는 이야기였을뿐 PK논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일본 네티즌은 경기 종료후 PK가 아니라는 댓글로 가득채웠만 곧 태도가 바뀌어 오심이 아니라는 주장하는 일본 언론에 편승했다. 일본 언론이 주장하는 PK가 맞고 오심이 아니라는 이유는 이렇다.
먼저 프레드의 시뮬레이션이라고 하기에는 접촉이 있었다는 반박하지 못할 사실이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규정상 문제없다는 것이다.
또한 판정의 기준이 나라와 대회에 따라 다르다는 주장이다. 크로아티아의 로브렌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뛰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그 정도에서는 반칙선언을 하지 않지만, 여기는 월드컵이다라는 것이다.

 

일본, 니시무라의 판정이 대회 기준이 될것이다.
일본언론은 개막전에서 보여준 니시무라의 판정이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있다. 이후 각 국가는 의식해야하며 로브렌의 접촉은 파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언론은 이번 판정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을 찾아 쏟아내고있다. 그 중에는 안정환과 차두리의 코멘트도 포함되어 있고, 일본 주심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전 월드컵 심판의 얘기도 빼놓지 않고 있다. 니시무라 주심의 판정에 불만이 없는 곳은 브라질과 일본뿐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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