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우라와 레즈는 왜 입장자 집계 미스를 한 걸까. 어떤 재발 방지책을 강구했는가

by 차삐라 2015. 10. 13.
반응형

아래 글은 우라와 레즈의 홈 관중수 집계 실수와 원인, 해결, 대책에 관한 내용으로

스포츠 라이터인 야나이 유미코(矢内由美子)의 글을 번역했습니다.

번역 중 오역, 직역, 의역이 있으니 반드시 원문과 비교하십시오.

 

☞ 원문 보러 가기

 

우라와 레즈는 왜 입장자 집계 미스를 한 걸까. 어떤 재발 방지책을 강구했는가

 

도대체 입장자수를 실수(実数)로 발표한 것은 왜인가

 

J리그 최다입장자수를 자랑하는 우라와 레즈가 9월11일(금) (19시 30분 킥오프)에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2스테이지 10라운드 카시와 레이솔전에서 입장자수를 잘못 집계 발표한 일로부터 1개월 남짓 경과했다.

시합 당일에 발표된 입장자수는 2만 9169명이었지만, 나중에 정정돼 발표된 사람수는 2만 3957명이었다. 5212명의 차이가 난 것은 왜인가. 우라와는 어떻게 재발을 방지하려고 하고 있나

 

우선 처음 이해해야할 것은 입장자수를 실수(実数)로 발표하는 의의다.

 

J리근 리그 개막에 앞서 개최한 1992년 야마자키 나비스코컵부터 지금까지 입장자를 발표하는 방침을 지키고 있다. 이것은 "경기장에 와 주는 한사람 한사람의 관객을 소중히 한다"라는 생각에 기초한 것이다.

 

J리그가 개막한 당시의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입장자수는 8500명, 1만 5000명등 떨어지기 쉬운 숫자로 발표되다가 떠들석 거리는 걸 어필하기 위해 어림잡이 사람수에 추가한 수가 발표되는 것이 반쯤 상식이었다.

 

그래서 J리그가 실수(実数)로 발표하는 방침을 내리고, 각 클럽에 철저하게 한 것은 획기적인 것이었다. J리그가 "스포츠 문화의 진흥"을 이념으로서 하고 있는 "고집"이 이 (実数)발표였던 것이다.

 

우라와가 시합 종료후 곧바로 집계미스를 알아차린 것은 왜인가

 

9월11일 카시와전을 끝내고 우라와가 입장자수에 문재가 생긱것을 발표한 것은 시합 다음날인 9월12일이었다. 외부로부터의 지적이 아니라 클럽 내부의 스태프가 알아차리고 판명한 것이었다.

 

클럽은 J리그와 우라와 자신이 사반세기 가까이나 걸쳐 지켜왔던 이념을 뒤흔들 문제라는 인식으로부터 사태를 무겁게 보고, 우선은 "문제발생" 사실을 신속히 공표해야한다고 판단. 거기에 미스가 일어난 원인을 조사하는데 착수했다.

 

입장 게이트에서 관계자가 카운터로 계측

 

카운터는 일반적인 수동 타입

 

조사 끝에 알아낸 것이 "수동 카운터의 계측미스"였다. "수동 카운터"라니 얼마나 원시적인...이라고 생각하는 쪽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J리그가 원칙적으로 각 클럽에 대해 "입장자수 입장시간에 카운터 등을 이용해 산정하는다"라고 정하고 있는 배경이 있다. J리그는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한 관객이다"라는 이념으로 부터 티켓을 갖고있지 않는 미취학 아동도 입장자수에 포함고 있고 (주 1) 그건 이유도 있어 채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우라와는 카시와전에서도 평상시처럼 입장 개시인 킥오프 3시간 전부터 남문과 북문의 입장 게이트에 있는 총 10개 레인마다 각 계원을 배치해 수동 카운터로 입장자수를 카운트. 30분마다 숫자를 각문에 있는 치프 스태프가 집계해 내선 전화로 경기장내의 운영본부에 보고했다. 그리고 이 숫자를 운영본부에 있는 스태프가 30분마다 화이트 보드에 쓰고, 후반 30분 시점의 숫자를 경기장내 대형 스크린으로 "오늘 입장자수"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 시합에서는 집계되기 전에 카운터 숫자 중에 평소에는 있을수 없는 "이상치"가 있다는 걸 운영본부가 발견했다.

 

그럼 운영본부는 왜 "이 숫자는 이상하지 않은가"라고 생각한 것일까 . 그건 입장권 발권 매수와 입장자수의 상관관계에서 통상 경우와 다른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우라와 레즈 홈경기시 운영본부 (사이타마 경기장내)

 

각 입장 입구의 치프 스태프로부터 보고를 받은 숫자를 기록하는 운영본부 스태프

 

화이트보드에 쓴다.

 

 

J의 이념을 더럽혀서는 안된다...집념으로 찾은 "오작동"

 

우라와에서는 매 시합에 요일, 시간, 날씨등에 대응하는 유사 모델 시합의 수치를 운영본부에 내걸고, 참고자료로 하고 있다. 거기에 그날 시합의 발매수에 유사 모델로부터 본 착권율(발권수에 대해 몊 %의 사람이 입장했는가)를 가미해, 입장자수의 계측 동향을 본다.


문제가 된 카시와전은 평일이지만 휴일에 버금가는 착권율이 높아 "이건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으니까 조사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됐다.

거기에서 이번은 각 입장 창구에서 실제로 카운터된 사람수의 추이를 체크하니 전부 10개인 카운터의 1개 (북문 제1창구)만이 이상하게 많은 수치를 보인것이 판명됐다.

 

문제가 된 카운터가 어느것인지 알았다. 다음으로는 카운터 제조회사에 대해 대답을 듣고, 클럽과 제조회사 쌍방의 입회아라, 그 카운터가 왜 이상한 수치를 보인 것인가를 조사하게 됐다.

 

스태프가 0부터 순서대로 한번씩 눌러 숫자를 보고 확인해 가자, 3000대 숫자부터 한번 누르자 1000이 넘는 (천자리수가 늘어난다.) 순간을 발견했다. 즉, 기기의 문제였다.

 

그럼 실제 입장자수는 몇명이었는가. 우라와는 작업을 진행해 이번에는 입장 티켓 반권 매수와 전자 카드 입장자 수 등에 의해 재 집계를 했다. 그 차이가 카시와전부터 1주일 후인 9월 17일에 발표된 "5212명"이었던 것이다. (이 방법의 집계에서는 입장 티켓을 보유하지 않은 미취학 아동의 수는 확인못했지만, 적어도 실제 수보다 많을 수는 없다.)

 

우라와는 더욱 다짐하듯, 오작동이 발생한 카운터를 구입한 2013년 5월부터 2개월 전인 2013년 3월까지 올라가, 홈 경기 모든 시합의 각 입장 게이트 입장실적을 재조사. 거기에서는 이상치는 검출되지 않았다.

 

인원 증강과 체크 체제의 강화

 

문제 확인부터 조사, 재발표까지 1주일. 클럽의 집념에 의한 집계 미스의 원인은 판명횄다. 다음은 어떻게 재발 방지에 노력해 갈 것인가라는 석이 초점이 된다.

 

신속해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우라와는 운영본부가 중심이 돼 신체제를 구축. 10월 3일 사간토스전부터 이미 새로운 체제로 입장자 계측을 하고 있다.

 

우선은 입장자수 카운트부터 집계, 공표까지의 공정으로 전문 담장자를 증강. 기금까지 "치프+운영본부"에 의한 더블 체크 체베부터 "치프+집계전임담장자+운영본부+승인자"라는 트리플 테크 이상의 체제로 했다. 거기에, 입장자수와 배포물의 남은 수와의 차이를 체크한다는 새로운 수단도 강구하고 있다. 이제까는 스탠드를 보면 스태프가 대충 입장자수를 파악할 수있었지만, 이번은 간과해버렸다는 사실도 반성점이었다. 카운터의 보관 환경도 개선했다.

 

이걸로 모든것이 해결한 것인가라고 생각했을 대 떠오른 것은 사람은 반드시 정확하지 않지만, 기계가 반드시 완벽하다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수동 카운터는 컴퓨터등의 정밀 기구와 비교해 내구성은 높지만, 그렇지만 영원히 결함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다만, 여기에서 말할수 있는 것은 이번 문제가 발각한 것은 모든걸 기계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 사람이 살펴봤기때문이라는 것. 그 깊숙이 있는 것은 J리그의 이념을 지키려는 기본 자세다.

 

경기장에 모인 한사람 한사람의 관객을 소중히 해온 것이 J리그이 역사. 집계 미스와 재발방지라는 일련의 흐름속에서, 우라와는 다시한번 토대가 되는 이념의 존엄을 재인식했을 것이다.

 

*주1 : 2015 메이지 야스다 생명, J1,J2리그 시합 실시 요항 제39조 (공식 기록)로부터 발췌
(3) 입장자수는 아래의 각호에 해당하는 자를 합계로 한다.
1: 입장 입구로 들어온 관객으로, 아래에 해당하는 장
하나 : 입장권을 보유한 자
둘:입장권을 보유하지 않은 미취학 아동
2:입장 입국로부터 들어온 관객으로 아래에 해당하는 자
하나:휠체어 및 그 동반자
둘:VIP석 관객
또한 입장자수에는 선수, 심판, 클럽 직원, 그외 시합 운영에 관련된 자, 경기장 관리자, 매점 관계자, 보도관계자, 포토그래퍼는 포함하지 않는다.

 

원문 : http://bylines.news.yahoo.co.jp/yanaiyumiko/20151013-00050114/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