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

니시무라 유이치 - 월드컵 PK 오심에 대해 말하다.

by 차삐라 2014. 11. 25.
반응형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경기에서 오심 판정으로 비난을 받았던 니시무라 유이치 일본 주심이 일본의 테레비토쿄의 FOOT X BRAIN 축구 방송에서 PK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 크로아티아 로브렌과 브라질 프레드 접촉 장면 ]

 

니시무라가 PK 판정을 내린 결정적 이유는 홀딩.
그는 홀딩은 그 행위만으로 반칙으로 간주되며 잡으려는 의도가 없으면 홀딩은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이런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니시무라 주심에 의하면 프레드가 트래핑을 한 후 발리슛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프레드가 발리슛을 하지 못한 원인이 된 것이 바로 (크로아티아) 로브렌이 프레드를 잡는 행위였다. 이것이 반칙이었고, 크게 넘어지는 행위가 있는 건 상관없다고 한다.

 

그리고 시뮬레이션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에는 접촉이 없었는데도 넘어지는 경우와 접촉을 피할수 있는데도 접촉을 만드는 경우 2가지가 있다. 프레드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크게 넘어지는 건 시뮬레이션이 아니다.

 

 

[영상 캡쳐. FIFA TV]

 

방송에서는 또한 로브렌이 프레드를 잡은 시점에서 니시무라 주심의 위치도 빼놓지 않았다. 니시무라 주심에 의하면 프레드에게 공이 오는 과정에서 위치를 옮겼는데, 그쪽으로 움직이는것이 결정적인 판정을 할 경우가 생길거라 생각해 움직였고, 그 장면이 보였다고 한다. 축구경기에서 그런 경우에 반대쪽으로 갔으면 보이지않아 PK를 선언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고 한다.

 

참고로 그는 과거 방송에서 오심의 경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J리그 경기에서 선수가 사실과 달리 판정한 주심에게 오심을 이야기하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 니시무라가 본 브라질 월드컵의 경우 역습을 하는 팀이 늘었다는 점과 공격을 하면 반드시 슈팅으로 끝낸다는 점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월드컵 전부터 역습에 대해 심판이 뒤쳐지지 않기위해 거의 매일 연습을 했는데, 이는 FIFA가 월드컵 전에 대회 경향을 역습이라고 파악했기때문에 심판들이 FIFA가 미리 준비했던 것을 연습한 것이라고 한다.

 

 

[ 방송에 출연해 월드컵과 심판에 대해 이야기한 니시무라 유이치. FOOT X BRAIN 캡쳐 ]

 

니시무라는 올해를 끝으로 나이를 이유로 국제심판을 그만두고, 자국내에서 주심을 계속할 예징이다.

또한, 니시무라는 지난 AFC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판정으로 AFC로부터 6개월 출전 금지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출처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111-00000029-rcdc-cn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