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에 나서는 남자대표팀 입장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역시 일본이다. 15일 일본 남자대표팀 선수발표에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일본 대표팀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모두가 J리그에서 뛰는 선수이며, 실제로 A매치를 뛰어보지 못한 선수가 15명 (첫 일본대표 선발은 7명)이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수준 낮은 팀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는데, 대회를 앞두고 이번 일본 대표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동아시안컵 일본 대표팀 선수 프로필 |
이름 |
선수 |
위치 |
나이 |
키 |
체중 |
A매치 |
리그 |
7월17일 | |||
출전 |
득(실) |
출전(분) |
교체 |
득(실) | |||||||
하야시 타쿠토 | 센다이 |
GK |
1982-08-09 |
188 |
87 |
0 |
0 |
17 (1530) |
0 |
20 |
|
니시가와 슈사쿠 | 히로시마 |
GK |
1986-06-18 |
193 |
81 |
8 |
-3 |
16 (1440) |
0 |
10 |
|
곤다 슈이치 | FC도쿄 |
GK |
1989-03-03 |
187 |
85 |
1 |
-2 |
17 (1530) |
0 |
23 |
|
코마노 유이치 | 이와타 |
DF |
1981-07-25 |
172 |
76 |
75 |
1 |
17 (1,485) |
1 |
0 |
|
쿠리하라 유조 | 요코하마FMM |
DF |
1983-09-18 |
184 |
78 |
17 |
2 |
16 (1440) |
0 |
2 |
|
*치바 카즈히코 | 히로시마 |
DF |
1985-06-21 |
183 |
77 |
0 |
0 |
17 (1530) |
0 |
1 |
|
모리와키 료타 | 우라와 |
DF |
1986-04-06 |
177 |
75 |
2 |
0 |
17 (1454) |
2 |
2 |
|
마키노 토모아키 | 우라와 |
DF |
1987-05-11 |
182 |
77 |
11 |
1 |
17 (1530) |
0 |
3 |
|
모리시게 마사토 |
FC도쿄 |
DF |
1987-05-21 |
183 |
74 |
0 |
0 |
16 (1,440) |
0 |
0 |
|
스즈키 다이스케 | 카시와 |
DF |
1990-01-29 |
181 |
78 |
0 |
0 |
10 (803) |
1 |
1 |
|
아오야마 토시히로 |
히로시마 |
MF |
1986-02-22 |
174 |
73 |
0 |
0 |
16 (1,432) |
2 |
1 |
|
*타카하기 요지로 | 히로시마 |
MF |
1986-08-02 |
183 |
72 |
0 |
0 |
14 (1,242) |
0 |
3 |
|
다카하시 히데토 | FC도쿄 |
MF |
1987-10-17 |
183 |
75 |
5 |
0 |
16 (1,411) |
2 |
2 |
|
*야마구치 호타루 | 세레소오사카 |
MF |
1990-10-06 |
173 |
72 |
0 |
0 |
17 (1,470) |
2 |
6 |
리그득점15위 |
*오기하라 타카히로 | 세레소오사카 |
MF |
1991-10-05 |
184 |
72 |
0 |
0 |
16 (1311) |
3 |
1 |
|
시바사키 가쿠 | 카시마 |
MF |
1992-05-28 |
175 |
64 |
0 |
0 |
17 (1512) |
1 |
2 |
|
*토요다 요헤이 |
토스 |
FW |
1985-04-11 |
185 |
79 |
0 |
0 |
17 (1529) |
1 |
12 |
리그득점2위 |
야마다 히로키 | 이와타 |
FW |
1988-12-27 |
173 |
66 |
0 |
0 |
17 (1,529) |
1 |
6 |
리그득점15위 |
*카키타니 요이치로 |
세레소오사카 |
FW |
1990-01-03 |
177 |
68 |
0 |
0 |
17 (1,507) |
4 |
10 |
리그득점5위 |
*사이토 마나부 | 요코하마FMM |
FW |
1990-04-04 |
169 |
68 |
0 |
0 |
14 (986) |
8 |
3 |
|
쿠도 마사토 | 카시와 |
FW |
1990-05-06 |
177 |
74 |
0 |
0 |
17 (1,498) |
3 |
10 |
리그득점5위 |
오사코 유야 | 카시마 |
FW |
1990-05-18 |
182 |
73 |
0 |
0 |
16 (1272) |
5 |
7 |
리그득점11위 |
하라구치 겐키 | 우라와 |
FW |
1991-05-09 |
177 |
63 |
1 |
0 |
16 (1,234) |
9 |
7 |
리그득점11위 |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
현재 J1리그가 16라운드를 끝낸 시점에서 선수들의 기록을 살표보면 거의 모든 경기를 뛴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16경기가 13명, 15경기가 7명, 13경기가 2명, 9경기가 1명이었다. 교체가 많은 일부 선수들도 긴 시간을 소화했다. 부상없이 대부분의 경기를 뛴 선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시바사키가쿠(카시마)나 카키타니요이치로(세레소오사카), 쿠도마사토(카시와)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년 후면 일본 대표팀에서 중심 선수가 될 수있을 만큼 국내 축구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합류할 선수는 1~2명뿐이다. |
일본 자케로니 감독은 아시아예선을 치루면서 멤버 변화를 많이 주지 않았다. 베스트 멤버를 이미 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그동안 고정된 멤버로 인해 조직력등의 플러스 요인을 만들었지만 정체감등의 마이너스 요소도 표면으로 드러내고 말았다. 자케로는 감독은 명단 발표때 "이후 선수 선발에서 나를 곤란하게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기존 멤버를 자극하고 위협할 새 멤버를 찾는게 목적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해외파를 중시하는 감독의 선수 선발 경향을 보면 현재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감바오사카의 엔도처럼 군계일학이 아니라면 마지막 기회가 된다. 이번에 뽑힌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의 부상등으로 인한 이탈을 대비한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결국 짧은 기간동안 확연한 활약을 보인 1~2명의 선수만이 기존 멤버들과 경쟁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주 적은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선수들의 의지는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다.
리그 스타일 = 대표팀 스타일 |
이번 일본 대표팀 멤버는 기존 대표팀과는 전혀 다른 구성이다. 조직력에서 아무래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대표팀 스타일에 적응하는데는 문제없어 보인다. 전원 J리거인 그들에게 대표팀 스타일은 이미 익숙하다. J리그 스타일이 대표팀 스타일로 이어진다는 점은 강점이 되는 부분이다.
J1리그에는 18개 팀이 있지만, 이번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이 소속된 팀 수를 살펴보면 10개팀이다. 히로시마가 4명, 세레소오사카, 우라와,FC토쿄가 3명, 요코하마FM, 이와타,카시마,카시와에서 2명씩, 센다이와 토스가 1명씩 뽑혔다. 한정된 팀에서 뽑힌 선수들에게서 조직력을 어느 정도 요구할 수 있을 듯하다.
********* 추가 *************
기존 선발된 시바사키 가쿠(카시마)가 컨디션 이상으로 토쿠나가유헤이(FC토쿄)로 대체됐다.
이름 선수 위치 나이 키 체중 A매치 리그 7월17일 출전 득(실) 출전(분) 교체 득(실) 토쿠나가유헤이 FC토쿄 DF 1983-09-25 180 77 17(1530) 0 0
(* 첫 일본대표)
17R 기준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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